김승우 총장이 ‘김승우 총장님이 쏜다’ 이벤트에서 커피와 쿠키를 직접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김승우 총장이 ‘김승우 총장님이 쏜다’ 이벤트에서 커피와 쿠키를 직접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 향설동문(鄕雪東門) 김승우 라운지 앞에 특별한 커피차가 도착했다.

이는 기말고사 준비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승우 총장이 직접 준비한 학생 응원 이벤트 ‘김승우 총장님이 쏜다!’ 행사가 진행된 것이다.

또 행사는 김 총장이 지난 2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 강의와 제한된 대면 캠퍼스 생활로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1학기 기말고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김 총장은 앞치마를 두르고 600여명의 학생에게 직접 커피와 쿠키 및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김 총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려는 학생들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승우 총장은 “이번 이벤트가 기말고사로 인해 힘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이후 캠퍼스의 열정과 활기를 직접 느낄 수 있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함영현씨는 “갑작스러운 커피차와 총장님 등장에 깜짝 놀랐다”며 “예전엔 어렵게만 느껴지던 총장님을 이렇게 가까이서 뵙고 함께 기념촬영도 찍을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호응했다.

한편 이에 앞서 김승우 총장은 코로나19로 결핍돼 가는 구성원 간 유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신진 교수 그룹 간담회 △신진 팀장 그룹 간담회 △학생 자치단체 소통 간담회 등 구성원 전체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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