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지수 7.1%↑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지난 5월 중 충북소비자물가 지수가 1년 전보다 6.0% 상승했다.
6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충북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102.27)보다 6.0% 오른 108.37(2020년=100)을 기록했다. 전달에 견줘 0.7% 올랐다.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110.29)'는 전달보다 0.9%, 1년 전보다 7.1% 각각 올랐다.
식품은 전월 대비 1.3%, 전년 동월보다 6.7% 각각 상승했다. 식품 외는 전월에 견줘 0.7%, 전년 동월보다 7.4% 뛰었다.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 지수(109.25)'는 전월 대비 2.3% 내렸고, 전년 같은 달보다 5.4% 올랐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전월보다 0.8%, 전년 동월보다 8.3% 각각 상승했다. 서비스(집세, 공공·개인 서비스)는 전월보다 0.6%, 전년 동월에 견줘 3.6% 각각 올랐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4월보다 기타 상품 및 서비스(2.0%), 의류·신발(1.3%), 교육(1.3%),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1.0%),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9%) 등은 올랐다.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통신은 보합 보건(0.1%)은 내렸다.
1년 전보다 교통(14.8%)은 큰 폭으로 올랐다.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7.0%),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6.5%), 음식 및 숙박(6.4%),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5.9%), 기타 상품 및 서비스(5.5%)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