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부여군수 후보는 지난 27일 “금강대교 건설은 박정현의 성과이기에 앞서 부여군민 모두의 기쁨”이라며 “흠집 내지 말라. 정책으로 승부하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금강대교 건설 확정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란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민선 7기 박정현의 성과인 ‘금강대교 건설 확정’이 허위제보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이어서 ‘금강대교 건설은 도비가 확정되지 않은 거짓 성과’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어 “그동안 유력 정치인도 해내지 못한 50년 숙원 금강대교 건설을 박정현이 이뤄냈다는 것이 믿기지 않으실 것”이라며 “정확히 말씀드린다. 제3차 충남도 도로건설관리계획은 2022년 2월 28일 공고번호 2022-75로 고시됐다”고 확인했다.

박 후보에 따르면 장암~석성간 금강대교(2차로) 건설은 해당 계획에 포함된 내용으로, 확정된 고시에는 ‘사업비 300억원’이 명시됐다.

또한 부여군 ‘장암~석성간 금강교 설치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방침 결정’에도 도로건설관리계획상 사업비 300억원(도비 300억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23억원(군비 23억원)이 명확하게 기재돼 있다는 게 박 후보의 설명이다.

그는 “‘고시’의 경우 일단 정하여 공표되면 폐지·변경되지 않는 이상 구속력을 가지게 된다”며 “위 고시에 명시된 장암~석성간 2차로 금강대교 건설은 그 계획이 확정된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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