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인 2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50분께 청원구 내덕동 한 은행 자동화 코너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금 1천만원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ATM기기 앞에서 현금을 계속 송금하는 모습을 수상히 여긴 시민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경찰에 “고액 아르바이트를 해보라는 제안을 받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해금을 회수한 뒤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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