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토영)은 지난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경상북도 구미 일원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천안 지역 초중고특수 11개교 총 41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참가하여 금메달 1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천안은 디스크골프를 비롯한 보치아, 실내 조정 등 총 10종목에 41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참가했으며 천안공업고등학교 11개, 나사렛새꿈학교 11개, 천안인애학교 6개를 비롯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천안지역 선수단은 지난 1년간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열심히 땀흘리며 연습에 매진했고, 특히 종목별 부진한 부분에 대한 보충 훈련의 결과가 훌륭한 성과로 이어졌으며 평소 지도 교사들과 학부모가 서로 협력하여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지도하고 후원한 결과였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함께 어울리고 즐겁게 참여하며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고 나아가 학교체육 및 장애학생의 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운동기능 향상 및 신인선수 발굴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학생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