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21곳에 번개탄 보관함 배부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이 자살 유해환경 사전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동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번개탄 전용보관함과 개별 번개탄에 부착할 자살예방 스티커를 제작해 판매업소에 배부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 협조체계를 유지해 자살 고위험자를 조기 발견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번개탄 자살예방 참여점포 21곳에는 불투명 보관함을 배부하고 비진열식(진열대에 놓고 판매하지 않는 방식)을 권유하고 있다.

또 번개탄에 ‘전화 한통, 번개탄을 위한 발걸음보다 소중합니다’, ‘많이 힘드셨죠? 다 괜찮아요, 힘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등의 자살예방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부착해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막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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