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이춘희(사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조치원읍에 아파트 2만호를 공급하고, 인구 10만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19일 공약발표를 통해 농촌과 농민, 지역균형개발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014년부터 추진해온 청춘조치원사업은 동서연결도로 개통, 조치원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조치원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며 “이러한 기반 위에 순차적으로 공동주택 2만호 아파트를 공급, 조치원읍 인구 10만명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조치원읍을 비롯한 북부권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구청을 설치하고, 시립 조치원도서관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북부권의 발전방안으로 전의·전동·소정면 등 물류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전의·전동·소정면은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 고속도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수도권에서 영호남으로 접근하는 길목인데다 천안, 청주, 대전과도 가깝다”며 입지적 우수성을 살려 물류산업을 육성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농촌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로 개설과 확포장 확대를 공약했다.

특히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관련 사업이 결정된 노선은 조속하게 보상을 진행하고, 수용재결도 빠르게 진행하겠다”며 “마을도로 확장·포장 사업비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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