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국제교육원은 세계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2022 글로벌다문화학부모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오는 21일, 23일, 25일 총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 교원 총 150명이 참여한다. 

포럼 첫날은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완대표의 ‘반혐오, 반차별의 펑화로운 문화다양성 시대’ △독일 거주 이하늘(유럽한글학교협의회장)학부모의 ‘독일의 통일과 다문화’ △한국 거주 필리핀 쟈넷 학부모의 ‘한국의 다문화 학부모’ △제천단양 다문화 아버지회 김민기 회장의 ‘아직도 혐오와 차별’ 등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23일에는 △유엔난민기구에서 활동 중인 이탁건 변호사의 ‘전쟁과 난민, 그리고 공존’ △예멘 난민으로 한국에 정착한 요셉 학부모와 이 가족의 한국 생활을 도와주고 있는 서영선 한국어 강사의 ‘난민과 시민사이’ △일본거주 정재화 학부모의 ‘나의 일본 정착기’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25일에는 다문화교육에 대한 주제로 특강,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교육적 경험, 문화다양성 교육에 대한 패널 발제로 진행된다.
사전행사로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영화상영도 한다.

오영록 충북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포럼은 각국의 다문화 교육정책을 나누며 함께 살아갈 방안을 모색하고 이에 부합하는 교육정책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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