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영·국힘 송기윤·무소속 민광준·윤해명

왼쪽부터 송기윤, 이재영, 민광준, 윤해명
왼쪽부터 송기윤, 이재영, 민광준, 윤해명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수 선거에는 여야 정당과 무소속 후보 4명이 출마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증평군은 홍성열 현 군수가 3선 연임초과 제한으로 여·야 각 정당과 무소속 후보 4명이 출마해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에는 40여년의 연기 경력을 자랑하는 방송인 송기윤 후보가 출마했다.

송 후보는 “연기자 출신답게 예술사관 학교 건립을 공약했으며 경제적 부담과 도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 등으로 꿈을 접는 젊은 인재를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재영 후보는 자신의 급여 기부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받는 급여 10%를 기부해 아들 군수와 아버지 군수가 되고, 사회지도층의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군민들이 행복하고 잘 사는 증평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민광준 후보는 “군이 소유한 공유재산에 학교별 모교기념 공원을 조성해 졸업생들이 기념식수와 기념비, 기념공간을 만들고, 모교 장학금도 전달하는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윤해명 후보는 내년에 개통 100주년을 맞는 증평역 명소화를 위해 코레일과 협력해 역 주변을 정비하고 관광열차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증평역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좌구산 휴양랜드~에듀팜특구~전통시장을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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