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참가자 150명 선착순 모집

지난해 행사 모습.
지난해 행사 모습.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제천시가 오는 21~22일 양일간 ‘2022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 STAGE1’을 운영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 제천시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9월까지 대한축구협회에서 선정한 5개 각 지자체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 남·여학생 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16일까지 제천시 축구협회에 방문접수를 하거나 관내 각 학교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 하면 된다.

선착순 선발된 선수들은 연령대별로 나눠 1일차 개인기술 훈련, 2일차 오전에 그룹전술 훈련을 받은 후 경기능력 테스트를 통해 STAGE 2에 참가하게 된다.

총 3개의 STAGE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STAGE1 참가자 중 STAGE 2에 참여할 선수들을 선발, 최종 선발된 선수들에게 유럽 명문 축구구단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제천시는 2019년 6박 8일 STAGE 3 일정으로 독일의 명문구단(바이에른 뮌헨)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지난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해외 일정대신 국내 제주유나이티드 트레이닝을 운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축구 꿈나무들에게 대한축구협회 소속 전문지도자가 직접 축구 클리닉을 실시해 최종 선발된 축구 유망주에게 선진축구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참가자 설문조사 시 90% 이상이 재참가 희망을 원할 정도로 유·청소년,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사업을 유치했다”면서 “축구 꿈나무들에게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고 올바른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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