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46·국힘 151·정의당 4명


12~13일 후보 등록 후 본격 경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여야가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공천을 마무리했다.

9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지방선거 공직 후보자 150명에 대한 공천을 마쳤다.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31명, 기초의원 91명, 광역 비례 3명, 기초 비례 14명이다.

이들은 지난 주말 충북도당 운영위원회, 이날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공직 후보자로 추천이 확정됐다.

중앙당이 후보로 선출한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를 포함하면 모두 151명이다.

충북도당은 “새롭게 시작하는 대한민국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함께 할 청년을 비롯해 정치 신인들에게 보다 많은 공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충북 광역·기초의원 후보 중 청년 후보 17명(12%)과 정치 신인 후보 68명(48%)을 발굴했다고 덧붙였다.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은 “후보자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충북 정치개혁, 충북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31명, 기초의원 87명, 광역 비례 3명, 기초 비례 12명 등 144명에 대한 공천을 완료했다.

중앙당이 선출한 충북지사 후보를 제외하면 총 145명을 공천할 예정이다. 충주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순위 재투표를 진행해 이날 1명을 결정한다.

민주당의 충북 지방선거 후보는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를 포함해 총 146명이다.

이들은 민주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과 당무위원회 인준을 받으면 지방선거 후보로 확정된다.

정의당 충북도당도 지방의회 비례대표 후보 2명과 기초의원 지역구 선거구 후보 2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공직자격 심사와 당원 투표 등을 거쳐 4명을 지방선거 후보자로 확정했다.

공천 받은 각 정당 후보는 오는 12∼13일 후보자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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