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제조업체 선정…기업당 900만원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와 한국표준협회가 개최하는 ‘2022년도 중소기업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 지원사업’ 원서를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도는 이번 모집으로 5개 제조업체를 선정할 계획으로, 각 기업당 900만원을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90만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기업관계자는 “조립공정 전체를 이해하고 있는 고숙련자는 1명밖에 없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제어판의 조립시간을 60분에서 42분으로 감축시켰으며, 공정 불량률을 4.5%에서 0.5%로 개선하고 고숙련자 3명을 양성했다”고 말했다.

사업 참가 희망 기업은 참가신청서와 사업참여확인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airen2023@ksa.or.kr), 방문접수, 등기우편으로 한국표준협회 충북본부에 신청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70점 이상 기업 중 고득점순으로 5개 업체가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누리집(www.chungbuk.go.kr)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043-236-2451~3)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미 도 경제기업과장은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침서를 제작할 것”이라며 “표준화된 교육·훈련 체계 수립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업무숙련도를 향상시키고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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