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26일 사과농가에 드론을 이용한 인공수분에 첫 성공했다.

드론 인공수분은 관내에서 처음 시도됐으며, 팔봉면, 운산면 지역에서 이뤄졌다. 인공수분은 기상이변 등으로 수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결실률을 높이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시행한다.

드론 인공수분을 통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과수화상병 전염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5월 초까지 사과재배 14개 농가, 10ha 면적에 냉해방지제, 꽃가루활성제를 꽃가루와 함께 섞어 드론으로 1~2회 인공수분할 계획이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인공수분 기술 발전을 통해 과수 농가의 생산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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