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사업시행계획 인가…48개동 4148가구 조성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이 정비구역 지정 14년 만에 본궤도에 오른다.

시는 서원구 사직동 644 일원의 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22만2천603㎡ 터에 최고 29층 48개동, 4천148가구(분양 3천940가구·임대 208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을 짓는다.

사업기간은 인가일로부터 80개월, 시공사는 두산건설·한신공영·일성건설이다.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사모2구역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착공신고를 거쳐 입주자모집 공고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청주에서는 재개발 8곳, 재건축 6곳, 가로주택정비사업 4곳의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사직주공 1구역 재건축(2008년), 사직주공 2·3구역 재건축(2010년), 탑동1구역 주거환경정비(2014년), 영운구역 주거환경정비(2020년), 모충2구역 주거환경정비(2021년) 등 5곳은 사업을 완료했다. 우암1구역 등 12곳은 사업 부진으로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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