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26일까지 시민대상 교육 실시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유용미생물(EM) 생활 교육으로 일상 속 생활환경 보존과 실천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26일까지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세탁비누, 항균탈취제, 바디워시 만들기 등 유용미생물과 자연재료를 이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한 이번 교육을 통해 센터는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농가에 가축과 농작물,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유효 미생물을 알림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및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 따르면 유용미생물(EM)은 가축분뇨 냄새의 원인인 유기물과 질소 함량을 낮춰 악취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파리 발생을 감소시켜 가축 질병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구본석 과학영농팀장은 “유용미생물(EM) 교육을 통해 일상 속 환경친화적 생활 실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보급에 더욱 신경쓰겠다”며 “오는 7월 예정인 2차 교육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친환경농업과학관 1층의 미생물 생산시설에서 EM균, 고초균, 광합성균 등 연간 6종 350t의 미생물을 생산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정적 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