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월례회의서 강조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로가 조금씩 더 배려하는 따스함이 가득한 4월 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4월 월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일 시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90여명이 참석했으며, 맹 시장은 각종 분야에서 수상한 직원들에게 상급기관 표창 및 우수부서 표창을 전달했다.

맹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선거사무, 산불근무 등으로 직원들의 피로가 가중돼 있다”며,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일이기에 조금만 힘내주시길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가로림만 갯벌 식생 복원사업에 팔봉초등학교 인근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150억원을 확보했다”며 “가로림만 해양정원은 이미 출발선을 넘었다”고 말했다.

또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단체장 부문 최고경영자상과 지역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며 “소통과 협업, 혁신의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맹 시장은 “시 숙원사업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가 성사될 예정”이라며 “오는 14일 생명공학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요 현안이자 숙원사업들이 대부분 가시화되고 있다”며 “모든 것은 저 혼자 한 일이 아닌 여기 계신 여러분께서 하신 일”이라며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영농지도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산불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맹 시장은 “3년째 감염병 대응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온 직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보건방역, 경제방역에 최선을 다하자”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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