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개선협의회 회의 개최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축사악취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상록수홀에서 축사 악취개선협의회 중간보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축산환경관리원, 시민대표, 축산단체,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전문가가 진행한 현장맞춤형 전문컨설팅에서 도출된 개선계획발표와 이에 대한 위원 및 축산농가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한 협의위원과 농가대표 모두 민원 해소를 위한 소통의 중요성에 동감했으며, 시는 도출된 개선계획서를 토대로 한 맞춤형 계획을 축사별로 받을 예정이다.

이후 시는 단계별 사업진행 후 최종보고회와 함께 5월 중 사업추진 성과에 대한 주민설문을 실시해, 사업 추진에서 그치지 않고 피드백을 통해 개선안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응열 환경정책과장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축산악취를 한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 및 악취저감 시설지원, 컨설팅 등을 통해 점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전문가와 시민, 축산단체와 행정으로 구성된 축산악취개선협의회를 구축해 악취 및 환경민원 해소를 통한 상생발전을 모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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