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업무담당자 5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운영을 위한 체계 구축과 검사 실시 및 운영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초등학교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학생정신건강관련 사업으로 학생의 성격특성에 대한 이해와 학생들이 경험하는 정서·행동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선별검사다.

김진구 교육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학생들이 증가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해당 검사가 위기 학생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검사를 통해 발굴된 위기학생의 상담 및 치료지원에 있어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당진교육지원청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조치가 필요한 학생들에 대해 관계부처 연계지원망을 통한 심층평가와 상담, 전문기관연계 등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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