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예총, 6∼12일 청주예술의전당서 진행
전통 민화 접목한 소품·가구 등 70여점 소개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사)충북민예총(이사장 이동원)이 주최하고 충북민예총전통미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충북전통미술체험 및 전시 ‘일상에 스며들어 채우다(사진)’는 지난해 제천을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아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전통미술위는 전시를 통해 충북도민에게 전통미술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기획됐지만 코로나로 인해 체험은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 작가 45명이 참여하고, 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민화를 일상에 스며들게 하다’라는 주제의 전시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품 및 가구 등에 민화를 접목시킨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전통 민화 소재를 변용해 시민적 미의식과 조형미를 다양한 생활 속 공예품에 적용하고, 도자기 안에 민화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비단이나 삼베에 그림을 그린 민화 작품이 커튼 혹은 문발 등으로 변용되기도 한다. 가구나 실내등을 이용한 작품 등도 선보일 예정으로 민화작품이 일상 곳곳에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043-256-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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