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국립장애인도서관이 2022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기관 60곳을 31일 발표했다.

올해는 총 103개 기관이 공모에 지원한 가운데 가양도서관 등 56개 도서관과 성베드로학교 등 4개 특수학교(학급)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기관은 독서와 독후 활동,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된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시각, 청각, 발달, 지체장애인)을 운영하게 된다.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기반의 장애인 독서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2014년부터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시행 중인 사업으로 전국 225개 도서관에서 2천600여 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장애인 2만6천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도서관과 더불어 특수학교(학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든 문화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도서관 및 학교에서 장애인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 기관 목록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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