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12월까지 전문업체 위탁…산림치유지도사 3명 배치
음양평형 산림치유 등 제공…심신 치유·면역력 향상 기대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 이월면에 위치한 ‘생거진천 치유의 숲(사진)’이 2022년 산림치유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치유의 숲은 자연의 한 부분인 숲을 이용해 군민의 몸과 마음에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조성을 시작해 지난해 6월 문을 열었다.

올해 치유의 숲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산림치유 전문업체의 위탁·운영 하에 운영되며 산림치유지도사 3인을 배치해 전문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체험객의 연령과 대상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사계절 자연의 특성을 담아 진행된다.

올해의 대표적 프로그램은 한의학적 요소를 더한 ‘음양평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참가자의 뇌파측정, 음성인과 양성인 분류설문을 통한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또한 계절에 따라 노르딕워킹, 맨발걷기, 발효식품만들기, 해먹명상 등으로 운영돼 산림으로부터 심신을 치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참가는 생거진천치유의숲 홈페이지(jincheon.huyang.co.kr), 전화(☏043-539-3586~7)를 통해 수시로 예약이 가능하다.

참가비용은 개인 7천원(단체 6천원)이며 참여시간은 2시간, 군민은 50%, 장애인·다자녀가정 등은 7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군은 생거진천 치유의 숲을 향후 주변 관광 인프라인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2023년 개장 예정인 스토리창작클러스터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을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치유의 소중한 가치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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