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서산관광의 이미지 개선,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고도화 전략 제시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는 오는 4월 7일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목표로 지난해 6월 작수보고회를 시작해 약 11개월간 진행했던 서산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는 구상 서산시 부시장,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실·과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용역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관광개발 여건 분석, △대규모 관광지 개발계획, △관광마케팅방안, △서산시 특산물과 연계한 축제 육성·발굴 등 주요내용과 그간의 추진사항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도출된 관광수립(안)과 관련해 자문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 용역에서 △해미읍성, △삼길포항, △버드랜드 등 기존의 유명 관광지에 △야간 콘텐츠, △수요자 중심의 관광인프라 구축, △편의성 및 즐길거리 제공 등 기존 서산관광에 세련된 도시적 이미지 더하였다. 또 장기화된 코로나 시대로 정서적 피로도가 높은 현대인의 힐링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체험체류형 관광테마파크 조성, △농축산업관광 엑스포, △무장애 관광,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사업, △서산한우목장 웰빙산책로 등 서산시의 미래 관광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 전략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앞으로 본 용역보고서에서 제시된 다양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잠재 관광지를 적극 발굴해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덕제 관광과장은 “서산시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체류형 관광인프라 및 관광자원이 효율적인 개발 부족으로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관광개발계획에서 제시된 사업을 바탕으로 세밀한 검토와 지속적인 실행으로 서산시가 명품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