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서산시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하고 체계적인 산불 예방에 나선다.

시는 지난 22일 음암면 상홍리 531-1 일원에서 개소식을 열고 산불대응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맹정호시장, 이연희 시 의장 및 음암면이장단협의회장, 의용소방대장, 산림재난특수진화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사업비 총 4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170.10㎡,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졌다.

차고(2대), 사무실, 샤워실, 창고 등으로 구성됐으며,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영과 산불진화전문인력 배치로 시 전역의 산불예방 및 진화 활동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산불진화대 총 11명이 주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순환 근무하며 산불 관련 대응업무를 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센터 건립으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고 산불 예방활동 등으로 안전한 서산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달 17일까지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산불취약지 특별관리와 청명한식 대응 강화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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