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문화예술분야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에서 유일하게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함께 폐업위기 소상공인 및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관련분야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기업 회생은 물론 창업의 기회까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금번 사업을 추진할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경기업 3개소를 선정했으며 3월 17일부터 기업별 대상자를 순차적으로 공개 모집하고 선발 절차를 걸쳐 4월부터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취업 청년들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정착은 물론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가죽공예, 목공예, 조향사, 플로리스트, 천연생활용품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자격증 취득과정을 거쳐 시제품 개발 및 전시회 제공과 창업을 위한 기업홍보까지 지원하며 협동조합 설립까지 병행 추진함으로써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신현우 시민공동체과장은“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폐업위기 소상공인과 지역의 젊은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발벗고 나서주기 바란다”며 “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를 시민센터 내에 개소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연계 지원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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