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억1000만원 규모…게임기업 15개·인디 스타트업 5개사 지원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운영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이하 게임센터)가 오는 23일 오후 3시까지 ‘2022 충북 게임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충북 게임기업 제작지원 사업 △인디 스타트업 제작지원 사업 2개 분야로, 게임기업 15개사와 인디게임기업 5개사 총 20개사를 지원한다.

△충북 게임기업 제작지원 사업은 결과물 평가에 따라 1억1천만원(3개 과제), 9천만원(7개 과제), 7천만원(5개 과제) 등 차등 지원하며 최종 선정 기업(과제)은 10%의 자부담 매칭이 필수다. 최종 선정 기업(과제)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중간 평가 결과를 진행하며 우수 2개사에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임을 고려해 지난해와 달리 의무 신규채용 인원을 최대 4명에서 1명으로 축소해 기업 부담을 줄인 것도 이번 지원사업의 특징이다.

인큐베이팅에 중점을 두고 기획한 △인디 스타트업 제작지원 사업에서는 총 5개사에 각각 4천만원을 지원하며 자부담 매칭은 없다. 또한 개발 초기단계 컨설팅 지원과 함께 게임센터 내 입주 사무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충북 게임기업 제작지원 사업, 인디 스타트업 제작지원 사업 두 분야 모두 선정된 기업은 협약 종료일인 오는 11월 30일까지 제작 목표로 제시한 게임을 완성, 출시해야 한다.

희망 기업은 e나라도움 홈페이지(www.gosims.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지원 사업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www.cjculture.org 또는 전화 ☏043-219-1274(충북 게임기업 제작지원 사업), ☏1219(인디 스타트업 제작지원 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게임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구글 피처드(구글 플레이 스토어 선정 금주의 신규 추천게임, 세계 130여국 유저들에게 일주일간 게임 노출) 통산 8회 입성, 콘텐츠진흥원 신기술기반형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선정, 온라인 게임개발 이벤트 ‘게임잼’수상작의 시장 출시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두어 왔으며, 올해 역시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토종 게임 개발사들의 도약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오는 5월에도 충북 게임기업 제작지원 사업 2차 공고가 예정되어 있으며, 2차 공고에서는 총 2개 기업을 추가 선정해 각각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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