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부서 완료…19개 부서, 내달 10일까지 마무리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기간에 쓰일 임시청사 이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사진)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이날까지 40개 부서가 현 제2청사(옛 청원군청)와 문화제조창으로의 임시 이전을 마쳤다.

나머지 19개 부서는 다음 달 10일까지 이사를 끝낼 예정이다.

제2청사에는 시장실과 행정지원 부서가, 문화제조창(본관 2층·5층,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는 사업·민원 부서가 자리한다.

제2청사의 시장 집무실은 당초 설계공간의 30%만 활용하고, 나머지 공간을 직원 휴게실 등으로 쓰기로 했다.

청주시의회는 오는 6월 2청사 맞은편 옛 KT 건물로 옮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임시청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 제2청사를 메인 임시청사로, 문화제조창을 제2임시청사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북문로 현 청사 일대 2만8천459㎡ 터에 전체면적 4만6천456㎡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7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천7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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