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 계획 수립 등 복지 향상에 앞장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체계적 정책을 마련코자 청소년 전문가들로 구성된 당진시청소년재단을 지난달 출범해 공식적 업무에 돌입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을 이사장으로 김종만 사무처장과 38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저출산과 고령화, 집단감염병으로 인한 환경변화 등에 대응하고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전문적인 정책을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는 현재 당진청소년문화의집, 합덕청소년문화의집, 송악청소년문화의집,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카페 수다벅스와 더불어 당진, 합덕, 송악에 각각 방과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청소년수련관 건립과 추가적인 청소년 이용시설 마련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 선도도시로 꼽히고 있는 당진시는 이번 재단 출범을 통해 사업의 기획부터 모니터링까지 청소년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청소년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한편 당진시청소년재단은 당진청소년문화의집 1층에서 업무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번 달 첫 이사회 개최 및 청소년 참여기구 위촉식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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