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김기록)는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말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부여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680건으로 이중 221건(32.5%)이 봄철에 발생했다. 화재원인별로는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32건(60%)을 차지했다.

소방서는 봄철 계절적 특성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지도 점검 △선거 관련 투?개표소 합동 안전점검 및 예방순찰 강화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관련시설 안전점검 △소방시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제 운영 △취약계층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화재안전컨설팅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한 부처님 오신날 전·후로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전통시장과 목조문화재에 대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소방력을 근접 배치할 방침이다.

김기록 서장은 “봄철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소방안전대책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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