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 기준 98명 추가
청주 흥덕구 학원 집단감염 등

 

[충청매일 지역종합]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명 추가됐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주 65명, 증평 11명, 충주 9명, 음성 6명, 제천·괴산 3명, 진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98명의 확진자 중 돌파감염은 82명(83.6%)에 달한다.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주시 흥덕구 모 학원 관련해서 이날 13명(누적 1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집단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이 밖에 △청주 주간보호센터 관련 3명(누적 52명) △청주 체육시설 학원 관련 1명(누적 58명) △청주 일반음식점 관련 1명(누적 14명) △청주 일반음식점 관련 1명(누적 14명) △고등학교 사적 모임 관련 2명(누적 137명) △증평 관공서 관련 14명(누적 24명) △음성 식품가공업체 관련 1명(누적 21명)이 추가됐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3천40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23명이다.

한편 충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급속히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를 차단하는데 방역 대응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서승우 충북도행정부지사 주재로 청주시와 도교육청 방역관계자 등이 상황판단회의가 진행됐다.(사진)

회의에선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 공유 △설 연휴 전 집단발생 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 강화 △백신접종률 제고 등이 논의됐다.

충북도 등은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지와 공항·역·터미널 등에 대한 방역점검을 진행한다.

서 행정부지사는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돼 이동과 접촉이 많은 설 명절 이후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촘촘한 방역점검과 더불어 개인방역수칙 준수, 타 지역 이동 자제 등을 적극 홍보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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