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이 2월 3일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문화누리카드’ 신청·접수를 개시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및 17개 시·도 지역 주관처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 한해서 영화·공연 등 관람료, 도서·음반 등 구입, 숙박·놀이공원 등 이용, 스포츠 관람·운동용품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식료품과 식재료 일체와 담배, 주방·욕실 등 생필품, 상품권, 의료보조기구, 가전제품, 컴퓨터용품, 의류(체육 분야 제외), 신발, 패션잡화, 악세서리, 침구류 등 구매에는 사용할 수 없다.

올해 카드 발급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발급대상자는 부여군 취약계층 6,034명으로 1인당 1매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6세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분증 등 지참)해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의 경우에도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 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문화누리카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돼 휴대전화에 어플리케이션 설치로 간단하게 재충전과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발급·등록했던 카드 보유자는 1월 21일까지 자동으로 10만 원씩 재충전되며, 작년 말 기준 문화누리카드 전액 미사용자는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돼 2월 3일부터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별 신청해야 한다. 그리고 카드 전면에 표시된 유효기간 연도가 2021년인 카드는 반드시 등록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 재발급을 받아야 한다.

카드의 이용기한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이용 기한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전액 자동 소멸된다. 또한 스포츠강좌이용권과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