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없는 공정사회 만들 것”

 

[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승광(사진) 박사가 20일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유 박사는 “현재 계속되는 인구감소와 지역 불균형으로 지역공동체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서천 구석구석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와 공정을 앞세우는 군수가 되고자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유 박사는 “현 군수의 8년간의 서천군정은 부정부패의 일상화였다”며 “형식적인 공정이 아닌, 기회의 격차가 없는 공정, 부패가 없는 공정사회를 만들기 위해 서천군민들과 함께 더 좋은 삶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박사는 “코로나로 경제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굴뚝산업에서 신성장ㆍ첨단산업으로의 전환과 순환경제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브랜드 산업 육성, 문화예술 부흥, 소외없는 복지, 농ㆍ수산업 육성,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박사는 노무현재단 지역위원과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무총리실 자문위원과 공주대 객원교수를 맡고 있다. 2018년 서천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해 낙선한 바 있으며 이번 선거는 세 번째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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