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15) 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11시24분께 충북 청주시 사창동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50)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슴 부위를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군은 경찰에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던 중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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