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박정현 군수가 17일 “군민에 꼭 필요한 숙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국도비 확보는 물론 원활한 행정처리를 위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날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린 재난안전대책회의에서 “국정과제와 충남도지사 공약 반영은 중앙정부와 광역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라면서 이 같이 힘주어 말했다.

박정현 군수가 강조한 부여군 역점사업은 △부여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 시 진입로·주차장 확보 예산 지원 △‘부여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바이오브릿지 구축’ 시 농업진흥구역 해제와 기술성평가·예타대상 선정에 대한 정부부처와 협의 지원 △‘국립 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시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 지원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공급’ 시 정부부처의 신규 예산계정 생성 지원 △석성~장암 간 611번 지방도로 연결을 위한 금강교(가칭) 설치사업 등이다.

박 군수는 “우리 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백마강 생태정원 사업의 경우 진입로나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면 부여를 찾는 분들에게 큰 불편을 줄 수 있어 군수리 일원에 대한 보수 및 정비 등에 예산 1,500억 원이 소요되는데, 이를 위해 관련 부서가 협조해 준비해야 한다”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실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일 직접 도지사님을 만나 우리 군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국정과제 및 도 현안사업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면서 “담당 부서에서 충분히 노력하고 있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중앙부처와 충남도 해당 부서 방문을 통해 발로 뛰는 행정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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