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영동산단에 공장 신축…120여명 신규 일자리 창출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은 12일 콘크리트 파일 생산업체인 유원산업(주)와 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동군청 군수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와 안숙현 유원산업 대표 등 관계자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따라 영동군과 유원산업은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원산업은 영동산업단지 내 3만9천766㎡ 부지에 2025년까지 4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12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유원산업은 본사를 경기도 안산시에서 영동으로 이전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영동산업단지는 29개 업체, 분양률 98%를 달성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지역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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