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도 1명 나와…누적 1만2182명

충북 진천의 한 육가공업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8명이 추가 발생했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진천군 27명, 청주시 11명, 충주시 5명, 괴산군 4명, 증평군 1명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외국인은 22명이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은 36명이고,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는 27명이다.

진천에서는 육가공업체와 연관해 19명이 확진됐다. 지난 6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 업체는 지금까지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지역의 초등학교와 철판가공업체는 각각 3명과 1명이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10명과 6명으로 늘었다.

청주는 상당구의 모 중학교와 어린이집과 관련해 1명씩 확진됐다. 전체 감염자는 13명과 12명이다.

충주에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초등학교에서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누적 3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 1명이 나왔다. 도내 120번째다. 청주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숨졌다.

A씨는 지난 3일 대전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다음 날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천18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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