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이 같은 광고물은 가로수나 전신주 등에 무분별하게 나붙어 차량운전자들이 시야 장애로 교통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주민과 운전자들에 따르면 군 관내 주요 국도변과 지방도로를 비롯해 마을진입로 등에 불법 현수막이 가로수 및 전주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런 광고물 대부분이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의 안전을 외면한 채 눈에 잘 띄는 곳에 내걸려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시야장애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을 낳고 있다.
또한 현수막 설치를 위해 가로수에 철사줄을 이용해 묶는가 하면 심지어 못 등으로 간판까지 설치해 수목이 고사될 우려가 높아 이에 대한 단속이 시급하다.
운전자 이모(43·단양읍 도전리)는 “관계당국은 무분별한 광고물로 인해 시야장애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큰 만큼 시급한 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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