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30·충주 21명 등…사망자도 1명 발생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에서 학교 등의 집단 감염이 이어지며 코로나19 확진자 65명이 추가 발생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청주시 30명, 충주시 21명, 음성군 7명, 진천군 4명, 영동군 2명, 보은군 1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은 35명이다. 학생(19명)과 영유아(3명) 확진도 이어졌다. 집단 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24명이다.

청주에서는 상당구 모 중학교 관련 감염자 3명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9명이 확진됐다. 서원구의 한 유치원은 1명이 감염돼 누적 27명이다.

흥덕구의 모 초등학교와 청원구 종교시설은 1명씩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58명과 18명으로 늘었다.

충주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모 중학교와 연관해 16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전체 20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제천 지역의 의료기관과 영동 모 중학교는 각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44명과 8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 1명이 나왔다. 도내 116번째다. 제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전날 오후 1시27분께 숨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았다. 다음 날 양성이 나온 그는 오송 베스티안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평소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천93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자정 기준으로 도내 주민등록인구 159만1천9명 중 65만495명(40.9%)이 백신 3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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