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 상품권 평가 대통령상 수상도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음성행복페이를 발행, 지역사랑상품권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 수상 등 누적발행액 1천억원 달성의 겹경사를 맞았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2월 출시한 음성행복페이의 누적 발행액은 일반발행 1천5억원, 음성군민 행복응원 지원금 등 정책발행 177억원으로 총 1천182억원이다.

특히 2021년에는 충북혁신도시 지역화폐 통합운영, 음성군민 행복응원 지원금 등으로 2020년도 일반발행과 정책발행을 합산한 380억원의 2배가 넘는 총 802억원(일반발행 725억원, 정책발행 77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군은 10% 인센티브 지속 지급의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초 중앙부처를 방문해 전년도 예산 28억원보다 175% 늘어난 총 77억원의 예산 확보의 결실을 거뒀다.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군은 2022년 발행액 700억원을 목표로 1인 월 70만원, 연 840만원 한도 내에서 10% 인센티브 지속 지급을 비롯해 가맹점과 업종별 매출액 등을 수시 분석해 가맹점 대상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등의 소상공인 맞춤형정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페이 발행액 1천억원 돌파는 경제적 효과와 더불어 공동체 강화 및 경기회복을 염원하는 군민들의 성숙한 참여 의식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및 음성행복페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해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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