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기업 1조2876억 투자·2035명 우량 일자리 창출

현대엘리베이터 공장 및 본사 공사 현장 전경.
현대엘리베이터 공장 및 본사 공사 현장 전경.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의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총 40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거나 신규·증설 투자를 통해 2천35명의 우량일자리 창출, 1조2천876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번 성과를 코로나19로 제조업 시장의 불황을 겪으면서 기업 투자가 위축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기업 CEO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온 결과로 분석했다.

올해 시는 지난 1월 소형가전 전문기업인 하나엔지니어링코리아㈜와의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대표기업인 유한킴벌리㈜, 전기차 배터리 부품 생산기업 우정에이치앤씨㈜, 첨단소재 기업 코스모신소재㈜,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는 ㈜보원케미칼, 승강기 부품 기업 ㈜정일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우량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또한 공공기관으로는 충북 북부권 사업장의 산재 예방 서비스를 담당하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를 충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제조업 혁신 분야와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의 핵심기업 유치에 집중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충주의 미래 성장 동력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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