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시상식서 국무총리 기관표창 받아
145개 태양광 기업 집적화·고용확대 등 공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태양광산업 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우수특구 시상식’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사진)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태양광산업 특구’는 단일공장 세계 1위 규모인 태양광 셀·모듈 생산업체 한화큐셀 등 145개 태양광 기업 집적화로 관련 기업과 고용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 운영성과 평가는 전국 195개 특구의 2020년도 특구 운영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 민간위원과 국민평가단이 평가하는 3차 발표평가 등 3단계 평가를 거쳤다.

충북 태양광산업 특구는 우수특구 선정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1억5천만원의 포상금도 받게 됐다.

도와 6개 시·군(청주·충주·증평·진천·괴산·음성)이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광역형 특구인 충북 태양광산업 특구는 2011년 지정 이래 한화큐셀,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수준의 태양광기업을 유치했다.

또 고용인원 확대와 매출액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014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우수특구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태양광 모듈연구센터 본격 가동으로 생산과 연구개발, 재활용까지 태양광산업 전주기를 책임질 수 있는 기반을 완성해 태양광산업 특구를 전국 최고의 특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홍대 크리스마스마켓 행사장에서 열린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됐으며, 최우수특구 ‘나주 배산업특구’와 우수특구인 ‘충북 태양광특구’, ‘임실엔치즈·낙농특구’ 등 3곳만 현장 참석하고 장려 특구 9곳은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