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용 타이어 테스트 가능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 뉘르부르크에 유럽기술센터(ETC)의 신규 사무소를 오픈하고 뉘르부르크링을 활용한 초고성능 타이어 테스트에 나선다.

이곳은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이 존재해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들과 협업해 신차용 타이어(OET) 테스트가 가능하다.

한국타이어 ETC는 지난 1997년 독일 하노버에서 처음 설립돼 유럽에서의 연구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있다.

유럽 완성차 브랜드에 사용되는 신차용 타이어를 개발하는 것과 함께 가장 완벽한 조건에서 타이어 테스트를 하는 것도 ETC의 주된 업무다.

ETC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뉘르부르크링은 최적의 기반을 갖추었다.

한국타이어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활용해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폭스바겐 등과 협업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한국타이어 뉘르부르크링 워크숍은 초고성능 타이어 R&D를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2017년 핀란드 이발로 지역에서 오픈한 겨울용 타이어 성능 시험장 테크노트랙 등 유럽 내 R&D 거점을 확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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