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 발굴 등 위원 자율성과 참여 강화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대백제실에서 농업·농촌혁신발전위원회 임시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시회의는 3기 위원회 출범 후 지난 9월 정기회의에 이어 개최된 전체 회의로 혁신발전위원과 관련 공무원이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농업분과 5개, 농산물유통분과 2개, 농촌사회분과 5개 등 각 분과위원회에서 직접 발굴한 12건의 정책에 대해 위원이 직접 제안하고 발표했다.

농업분과에서 공주밤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밤사업소 기능 확대 △관내 생산퇴비 수도작 살포에 따른 선순환 체계 구축 △농촌인력지원 확보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제안됐다.

농산물유통분과는 공주알밤 판매 활성화를 위한 이동판매대 운영, 공주시 농산물의 온라인 유통 활성화 방안이 제안됐으며 농촌사회분과에서 농민참여예산 지원사업,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 교육, 임대농기계 세척관리 지원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임시회의에서 제안된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내년도 농정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내년에도 정기회의, 분과회의 등을 연간 일정에 맞춰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공주시 농업인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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