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표창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최근 문화재청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생생문화재 분야 평가에서 ‘면천읍성 360도 투어(사진)’ 사업이 우수활용사업으로 선정,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재청에서 주최한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전국에서 이뤄진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고택·종갓집 체험 중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우수한 사업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생생문화재는 지역에 산재한 유·무형문화재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활동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코자 문화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당진시는 충남도 기념물인 면천읍성과 국가무형문화재 기지시줄다리기로 그동안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면천읍성 360도 투어는 ㈜미담문화콘텐츠연구소(대표 신주하)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읍성의 보물을 찾아라, 각자성돌이 뭐예유?, 읍성을 부탁해’ 등 쉽고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 및 ‘달빛이 스며드는 소리’ 음악회를 개최해 면천읍성이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기능토록 했으며,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전문가 자문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