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아카데미 14일부터 운영

부여군 홍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설명회 모습.
부여군 홍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 설명회 모습.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0년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보건·복지·의료·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지역이 자체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투자가 집중된다.

군은 지난 6월 2022년도 농촌협약 공모에서 선정되지 못했다. 이에 농촌공간 전략계획을 가다듬고 보완해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한 주민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부여군은 이장회의에서 진행한 농촌협약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읍면별 주민위원회를 구성해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구체적 내용으로 부여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주민위원회를 대상으로 ‘농촌협약 아카데미’ 마을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4개 면 주민위원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민역량강화를 도모해 농촌협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가 강의가 마련됐다.

공주대 배성의 교수가 ‘농촌협약, 생활권, 중심지활성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홍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맡고, 농촌진흥청 엄성준 박사가 ‘농촌협약, 생활권, 기초생활거점 사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옥산면과 내산면, 외산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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