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 천연동굴이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겨울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천연동굴은 추운 겨울에도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영상 14∼15도 정도를 유지해 겨울 관광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다.

그 중 으뜸은 가장 많이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단양군 국가 지질명소에도 포함된 단양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이다.

고수동굴은 약 200만년 전 생성됐으며, 길이는 총 1천395m로 개방 구간은 940m다. 이 구간에는 마리아상, 천년의 사랑, 사자바위 등 거대한 종유석들이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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