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재학생들을 공공기관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공공인재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충남도립대 취업지원처는 독서실 형태의 ‘공공인재관’을 다양한 학습환경을 갖춘 스터디카페 형식으로 탈바꿈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공인재관은 당초 공직 진출에 초점이 맞춰있던 ‘심화학습실’의 폭을 넓혀 공공기관과 국가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발맞춰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을 사전에 준비하고, 지역인재 유출 방지와 좋은 일자리 제공 등의 취지도 담고 있다.

새롭게 리모델링된 공공인재관은 대학 도서관 2층에 개인별 취향에 맞는 학습공간으로 변신했다. 공간구성에서부터 책상과 조명까지 ‘공부하고 싶은 환경’을 모두 갖췄다.

도립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의고사 등을 통해 입실 대상자를 선발했으며, 공직진출 부문과 공공기관 및 국가자격증 부문으로 구분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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