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충남 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민간인 이승술씨와 소방대원 9명 등 총 10명에게 올 3분기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올해 3분기 하트세이버로 지난 6월 4일 반야산 등산로와 6월 6일 양촌면, 7일 1일 내동에서 각각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하트세이버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6월 4일 반야산 등산로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 출동건은 최초목격자인 민간인 이승술씨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던 상황으로 소방대원은 현장에 도착해 즉시 전문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기도삽관, 수액투여 등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해 민간인과 소방대원이 함께 힘을 합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김영각 구조구급팀장은 “심정지 현장에서 최초목격자의 역할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절실히 보여주는 사례를 남겼다”며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전문화된 소방서비스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