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식·김경인·박화배·정아름·류명한씨…내달 14일 시상

왼쪽부터 김양식·김경인·박화배·정아름·류명한
왼쪽부터 김양식·김경인·박화배·정아름·류명한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재)운초문화재단(이사장 류귀현)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제6회 운초문화상 수상자로 청명문화인 부문에 김양식(60· 청주대 교수), 예술부문에 김경인(65·무용가), 문학부문에 박화배(67·시인), 신인예술부문에 정아름(37·연극인), 류명한(35·연극인) 등 5명을 선정했다.

청명문화인부문 김양식 수상자는 20여 년 간 충북연구원 충북학연구소를 운영하며 충북문화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탁월한 연구업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충북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부문 김경인 수상자는 무용가, 시인으로 활발한 창작활동 뿐 아니라 충주예총회장, 충북문화재단 이사 등을 맡아 예술정책 제안을 통한 충북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학부문 박화배 수상자는 시인으로 활발한 창작활동과 한국시인협회 충북지회장, 영동문인협회장 등 문학단체 활동을 통해 충북 문학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인예술부문 정아름 수상자는 젊은 연극인들로 구성된 극단 늘품의 창단멤버로 참여한 이래 다양한 연극 작품(정극, 교육극, 악극, 마당극, 창극)에 출연하며 2021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을 받는 등 충북 연극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류명한 수상자는 연기, 연출, 극작, 작곡, 연극교육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을 뿐 아니라 연극 저변 확대에도 적극 노력하는 등 충북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장래가 매우 촉망되는 예술인으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운초문화상은 류귀현 전 충북문화연연합회장이 충북지역 문화예술발전 지원을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운초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매년 4개 부문의 수상자에게 각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다 올해부터 500만원을 수여한다(신인예술상은 300만원).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오전 11시 충북문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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