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청주서 창작작품 페스티벌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사)충북민예총(이사장 이동원)은 다음달 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2021 충북젊은 작가 창작작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 선발된 세명의 선정 작가중 한명인 재즈피아니스트 Ann Kim(본명:김미영)의 ‘Ann Kim Concert with Jazz orchestra ensemble’을 공연한다.

이번 연주회의 프로그램은 총 5개의 자작곡과 1개의 클래식 곡을 편곡한 구성으로 클래식과 현 시대의 모던함이 함께 어우러져 즉흥요소를 더한 새로운 장르가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앤킴은 청주에서 태어나 음악을 시작해 충북예고를 졸업 후 성신여자 대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1세대 한동일 선생과 조재혁 선생께 사사받고, 이외에도 다양한 마스터 클래스의 교육으로 공부를 이어갔다.

앤킴은 탄탄한 클래식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도 늘 관심을 갖고 클래식 무대 외에도 대중음악, 교회음악, 세션 등의 활동을 활발히 했다. 대학 졸업 후 재즈를 공부하기 위해 유학길에 오른 앤킴은 네덜란드의 ‘Prince Claus Conservatoire’에서 공부하게 된다. 이후 Polo Orti 선생의 사사를 받아 버클리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게 된다.

앤킴은 배움과 동시 각종 페스티벌과 연주 무대에 초대되고, 유럽과 아시아에서 무대를 넓혀나갔다. 현재 국내 백석예술대학교와 추계예술에대학교에서 후진을 양성하며 ‘AD뮤직 엔터테이먼트’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앤킴은 “늘 새로운 음악세계에 도전하고 다양한 음악을 대중에게 선사하는 연주자로 살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악장 바이올니스트 이재호를 비롯한 12명의 재즈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출연한다. 특히 마림비스트 ‘Daniel Marin’의 마림바 연주가 무대에 함께 오른다. 공연문의 ☏043-256-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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