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학원 연쇄감염 지속…사망자도 1명 늘어

주말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명이 추가됐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도내에선 청주 26명, 충주 6명, 제천 3명, 보은 2명, 음성 2명, 증평과 진천 각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말 청주에서는 상당구 모 중학교와 관련해 4명이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14명이다. 흥덕구 대안학교 관련 감염도 추가 발생해 관련 누적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충주는 다른 지역 확진자의 50대 지인과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한 60대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보은에서는 평택시 확진자의 30대 가족과 코로나19 감염자와 접촉한 90대가 감염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천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학원과 연관된 확진자 3명이 나왔다. 누적 감염자는 42명이다.

증평은 모 교회와 관련해 1명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천56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음성 인력회사 집단감염으로 확진, 청주 오송베스티안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던 60대 외국인이 지난 18일 숨지면서 관련 사망자는 89명으로 늘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